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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8시간) 간담회 개최

 

(성남뉴스) 울산광역시의회 손근호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9일 오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교육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근무 애로사항과 최근 교육계 현안인 전담사 근무체계 개편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5시간 전담사의 8시간 전환과 관련하여 기존 8시간 전담사들의 입장을 듣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8시간 전담사들은 “전환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그동안 추진 과정에서 당사자인 우리와의 사전 협의가 부족해 현장의 혼란과 우려가 컸다”며 교육청의 일방적인 소통 방식을 지적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방학 중 운영 방식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 제기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기존 교원의 연수나 방학 기간에 ‘한시적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운영하는 현재의 방식은 아이들과의 유대감 형성이나 교육의 연속성 측면에서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단기 땜질식 처방인 한시적 인력 채용을 지양하고, 검증되고 안정적인 대체인력 시스템을 확보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의 우려를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8시간 전담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하여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손근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전환의 당위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동시에 강조하며 “전국적인 추세에 따라 5시간 전담사를 8시간으로 전환이 필요하나, 다만 그 과정에서 기존 구성원인 8시간 전담사들이 소외되거나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5시간과 8시간 전담사를 구분 지어 갈등하기보다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통합적인 운영 체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기존 8시간 전담사들의 노하우를 정책에 반영하고 전체적인 근무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의원은 끝으로 “앞으로의 논의 과정에서 8시간 전담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