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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문화재단 죽음을 ‘선택’할 권리,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 연극 '고트' 3월 공연

전석 매진 극단 산수유의 화제작 '고트', 트라이보울 공연

 

(성남뉴스)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은 오는 3월 7일 14시, 연극 '고트 GOTT'를 선보인다. 본 작품은 ‘존엄사’로 알려진 ‘선택사 조력’을 키워드로, 사회가 쉽게 결론 내리지 못하는 윤리적 질문을 공적 토론의 장으로 끌어올리는 토론극이다.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들며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예수정, 신현종, 이상직, 김중기, 최광일, 유병훈, 오일영, 신용진이 출연한다.

 

'고트 GOTT'는 초연 당시 4일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2025년 재연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어온 작품이다.

 

작품은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 조력사망에 이르는 약물 처방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개인의 선택과 사회의 책임, 생명의 소유를 둘러싼 논의를 무대 위에서 풀어낸다.

 

특히 이 작품은 ‘토론’이 지닌 긴장감과 속도를 극적으로 구성해, 관객이 단순한 관람자를 넘어 논쟁의 당사자로 참여하도록 만든다. 공연 후반부에는 관객 투표가 진행되어, 무대 위 논의가 객석의 판단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관객은 ‘선택사 조력’을 우리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마주하게 된다.

 

연극 '고트'의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엔티켓과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고트 GOTT'는 선택과 조력, 존엄과 책임 사이의 경계를 관객 스스로 사유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며 “논쟁의 마지막 순간을 트라이보울에서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3개 작품이 선정되어 국비 1억 3,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트라이보울은 이번 사업을 통해 3월 연극 '고트 GOTT'를 시작으로, 6월 판뮤지컬'이상한 나라의 숨바꼭질', 11월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