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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사

안철수 의원 비서관 김건우, 서현1·2동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재건축·교육 두 마리 토끼 잡겠다"

국정감사 우수 표창 받은 정책통…"깨끗하고 실력 있는 정치로 서현 변화 이끌 것"

 

성남시의원선거 차선거구(서현1·2동)에 안철수 국회의원(성남 분당갑) 비서관 출신의 청년 정치인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건우 예비후보는 2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시의원 차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현재 서현1·2동은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이 전원 공석인 상태로, 김 예비후보는 이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일찌감치 안철수 의원의 주목을 받아왔다. 안 의원은 선거 이전부터 그를 현장에 투입해 서현동 지역 현안을 세밀히 파악하게 했으며, 김 예비후보는 분당갑 당원협의회 부국장 및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기반을 다져왔다.

 

김 예비후보가 가장 먼저 꺼내든 화두는 재건축이다. 그는 "서현동은 분당 1기 신도시의 출발점으로 상징성이 크지만, 입주 35년을 넘어선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이제는 주민 안전을 직접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이어 "재건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육 분야에서도 뚜렷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철수 의원의 교육특보를 맡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안 의원의 과학기술 중심 철학을 서현동 교육 현장에 접목, 관련 조례 마련을 통해 지역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 걸맞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책 역량도 이미 검증을 마쳤다. 국회 보좌진으로 재직 중이던 2025년 국정감사에서 외교·통일부 산하기관의 예산 낭비 문제를 집중 파헤쳐 '국정감사 우수보좌진 표창'을 수상한 이력이 그의 꼼꼼한 정책 감각을 뒷받침한다.

 

선거 운동 방식에 대해서도 기존 정치권과 선을 그었다. 김 예비후보는 "돈과 조직에 기대는 구태에서 벗어나 참신한 기획력과 성실한 현장 행보로 승부하겠다"며 "정치적 셈법이나 개인 논란으로 피로감을 주는 정치가 아닌, 실력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확실한 대안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의원다운 시의원'의 기준을 새롭게 세우겠다"며 "주민이 낸 세금 한 푼이 오롯이 서현의 가치를 높이는 데 쓰일 수 있도록 발로 뛰고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