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뉴스) 방인섭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은 27일 오후 시의회 연구실에서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주사업자였던 롯데의 사업 철수와 경기침체에 따른 유통업 구조변화, 프로젝트금융의 부진 등이 이어지며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인 복합환승센터 사업의 활성화 불씨를 살리고 사업성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일원 7만5000여㎡ 부지에 연면적 16만7000여㎡,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2800여억원 규모의 민관합작 프로젝트. 지난 2021년부터 공사가 시작됐지만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지부진한 개발 사업의 투자 매력도와 사업성을 높여 사업 진행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다.
이들은 분양조건 변경, 자치법규 보완‧개정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역세권으로서의 입지적 매력을 부각시킬 방안 등 보다 적극적인 해법이 나와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재구조화 가능성이 커진 점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방 의원은 “사업 구역에 들어설 주상복합 건물의 주거.비주거 비율을 변경해 투자 유인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롯데 철수 이후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 건설이 본격 추진되는 등 광역교통의 여건이 변화하고 있고, 사업지 인근의 개발 사업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복합환승센터 사업의 중요성과 이곳의 입지 잠재력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산경자청과 도시공사 관계자는 “확정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을 구조적으로 변경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면서도 “사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