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뉴스) 순천만천문대는 지난 3일 밤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월식 특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가며 붉게 보이는 월식 현상을 관측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약 2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순천만의 밤하늘과 천체에 대한 관심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이날은 흐린 날씨로 인해 월식 현상을 직접 관측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따라 천문대에서는 월식의 원리와 우주에 대한 천문 강연, 천체망원경 관측 준비 과정 소개, 목성관측 등 천체 관측에 대한 이해와 기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망원경을 직접 살펴보고 별을 찾는 방법을 배우며 실제 관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며, “비록 월식을 보지는 못했지만 우주 이야기를 들으며 별에 대한 흥미가 커졌다”, “다음에는 천문대의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보고 싶다”는 후기를 남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월식 관측 프로그램은 기상 여건으로 직접 관측은 어려웠지만 시민들이 천문 현상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순천만의 자연환경과 밤하늘을 활용한 다양한 천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별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천문대는 순천만습지의 자연환경 속에서 별과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천문 교육 공간으로, 야간에는 ‘별빛 체험’, ‘밤 새워 내 별 찾기’, ‘꼴딱 새워 내 별 찾기’ 등 별자리 관측과 천문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낮에는 태양관측(투영실 체험 등) 중심의 주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이 낮과 밤 모두 천문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 단체의 경우 천문강연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 및 예약은 순천만습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