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도담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어린이와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세계 물의 날 기념 물 이용 인식개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국제연합(UN)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로 지정·선포한 날이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원생, 시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 절약과 빗물 재이용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아이누리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서포터즈가 강사로 나서 물의 중요성과 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법, 빗물 등 재이용 사례 등을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놀이에 참여하듯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퀴즈, 영상 중심의 강의로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어린이집 원생과 도담동 마을계획단이 행정복지센터 화단에 함께 꽃을 심고, 미리 설치해둔 빗물저금통으로 모은 재이용수로 직접 물을 주는 체험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협력해 아이누리어린이집에 2t 규모의 옥상 집수형 빗물저금통을 시범 설치하고, 물 재이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윤진숙 아이누리어린이집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 실천 방법을 배우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행사가 아이들이 환경과 물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종오 물관리정책과장은 “기후변화와 물 부족 문제가 점차 심화되는 상황에서 물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절약을 실천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물 절약, 물 재이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