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심야 시간대 발생한 폭행 사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경찰에 신속히 신고해 추가 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 새벽, 용호동 일대에서 발생한 폭력 상황을 관제요원이 확인하고 112에 신고했으며, 해당 관제요원은 이후 부산남부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긴박했던 새벽 0시 43분, 관제 모니터 속 이상 징후 포착
사건은 지난 4월 15일 수요일 새벽 0시 43분경 발생했다.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허윤정 관제요원은 용호동 노상을 모니터링하던 중, 남녀 간에 발생한 심상치 않은 상황을 포착했다.
단순한 말다툼을 넘어 상호 폭행으로 이어지며 위험한 상황이 전개되자, 허 요원은 즉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112 상황실에 긴급 신고했다.
신속한 출동과 분리 조치… 2차 사고 방지 ‘결정적 기여’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폭행 가담자들을 즉각 분리 조치했다. 관제센터의 실시간 상황 공유 덕분에 경찰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으며, 경고장 발부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자칫 인명 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추가 사고를 사전에 차단했다.
24시간 멈추지 않는 안전 파수꾼
이번에 감사장을 받은 허윤정 요원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관제요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24시간 빈틈없는 관제망을 가동하고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구민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