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거점인 싸전지구(온양원도심) 공공주택 건립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27일 오전, 아산시 온천동 싸전지구 현장에서 열린 ‘아산온양 주복1BL 공동주택 건설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어 왔다. 2021년 LH의 토지 매입과 2024년 국토부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주요 절차를 밟아왔으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성 부족 문제로 인해 장기간 지연되며 지역사회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사업의 결정적 전기는 지난해 9월 마련됐다. 복기왕 의원은 작년 9월 26일 아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이끌어내며 사업 지연 우려를 불식시키고 상호 간 신뢰를 구축하는 기틀을 닦았다. 당시 협약은 공공지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의 강력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심과 중재에 LH의 결단이 더해지면서 이번 착공식을 통해 마침내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사업 대상지인 온천동 3145번지 일원에는 총 318호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설계 과정에서 복 의원의 강력한 요청으로 기존 계획에 없던 65㎡형 36호를 새롭게 반영했다. 이는 기존 공공임대주택이 지나치게 좁은 평수 위주여서 외면받던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과 신혼부부가 실제 선호하는 넓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한 복 의원의 제안이 반영된 결과다.
복기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싸전지구 행복주택 공급은 단순히 집을 짓는 일이 아니라, 아산의 뿌리인 원도심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달라는 40만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착공에 이르기까지 함께 힘을 모아준 아산시와 LH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복 의원은 “최근 대표발의한 ‘원도심 특별법’이 원도심 활성화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면, 오늘 싸전지구 착공은 우리 동네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순간”이라며, “국회에서는 법으로 뒷받침하고 현장에서는 사업을 꼼꼼히 챙겨서, 우리 아산 원도심을 다시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사업은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인근에서 5월 재착공 예정인 ‘온양원도심 어울림플랫폼’과 함께 아산 원도심의 주거·문화·경제를 잇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