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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세종형 먹거리 기본보장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앞장

매주 화·목 ‘그냥드림’ 꾸러미 지원… 단순 물품 전달 넘어 ‘복지 징검다리’ 역할 톡톡

 

30일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가 제도적 한계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세종형 먹거리 기본보장사업(그냥드림)’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의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 단순 지원 넘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첨병 역할

협의회가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에서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등 기존 복지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도 실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히 식료품을 제공하는 일회성 구호 활동에 그치지 않고, 방문자를 대상으로 기초 상담을 진행해 숨어있는 위기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는 협의회가 민간 사회복지 대표 기관으로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채우는 실질적인 보완재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민·관 협업 통한 ‘맞춤형 복지 연계’ 프로세스 확립

협의회는 발굴된 위기 가구에 대해 세종시 복지정책과와 긴급 위기 여부를 상세히 공유하고, 각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공공·민간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러한 ‘원스톱 복지 서비스’는 협의회가 지역 내 네트워크의 허브로서 기업, 지역사회, 그리고 공공기관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 운영 현황 및 이용 방법

사업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조치원읍 소재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 내 전용 부스에서 진행된다. 월 1회, 2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일일 50개 한정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현장에서 신청서와 자가점검표를 작성하면 된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먹거리 나눔이 아니라, 복지 절벽에 서 있는 시민을 찾아내 사회적 안전망 안으로 모시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법정단체로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세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해 설립된 민간 복지 대표 기관으로,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및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봉사 및 물품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협의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