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민간 기업의 첨단기술을 결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실험실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1월 일직동에 개관한 스마트도시 혁신 거점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에서 ‘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 Lab) 및 오픈랩(Open Lab)’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리빙랩’과 이를 기업이 혁신 기술로 구현하는 ‘오픈랩’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것이 핵심이다.
시민이 리빙랩에서 탄소중립이나 스마트교통 등 특정 분야의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오픈랩에 참여한 기업이 자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실제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서비스로 현실화하는 방식이다.
먼저 ‘리빙랩’은 시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직접 실험하고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민원 제기를 넘어, 시민의 아이디어를 데이터와 전문가 도움을 기반으로 실제 실현 가능한 해결책으로 다듬는 과정이다.
시민 아이디어가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제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진짜 서비스’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리빙랩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탄소중립 ▲스마트교통 ▲다회용기 ▲기후안전 등 4개 과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중복 선택도 가능하다.
리빙랩에서 도출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오픈랩’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완성된다.
‘오픈랩’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도록 돕는 ‘초기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기업의 육성부터 후속 투자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까지 만드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의 주인인 시민의 목소리가 기술과 만나 실제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진정한 스마트도시의 방향”이라며 “시민과 기업, 전문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광명시만의 혁신적인 스마트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가 2024년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월 스마트도시 혁신 거점인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를 개관했으며, 올해 말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조성,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 침수·홍수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친환경 배송 서비스 운영, 데이터스테이션 및 통합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