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는 5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는 보호자가 강아지를 데리고 훈련소를 찾아가는 방식이 아니라, 전문 훈련사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1:1로 교육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반려견의 생활 환경, 보호자의 양육 습관, 가족 구성원과의 관계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교육은 가구당 2회(회당 2시간)에 걸쳐 ▲사전상담 ▲1차 방문 ▲2차 방문 ▲사후관리 4단계로 진행한다.
사전상담에서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진단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전문 훈련사를 배정한다.
1차 방문에서는 훈련사가 가정을 방문해 문제행동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시범과 실습을 함께 진행하며, 보호자에게는 다음 방문까지 수행할 과제도 안내한다.
2차 방문에서는 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장기적인 행동 변화를 위한 전략도 함께 제시하며, 의학적 진료가 필요한 경우 관내 동물병원 진료를 안내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1:1 채팅방을 통해 사후 피드백을 제공해 행동 퇴행을 방지한다.
상반기에는 25가구를 모집하며, 신청은 4월 20일부터 30일까지다. 송파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보내거나 구청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는 추첨으로 뽑되 유기견을 입양한 가정과 취약계층, 문제행동이 심해 빠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우선 선정한다. 하반기 모집은 8월 중 따로 안내할 예정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반려견 문제행동은 전문가의 손길이 닿으면 강아지도, 보호자도, 이웃도 모두 편안해진다”라며 “성숙한 반려 문화를 만드는 데 송파구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