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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서천갯벌 마을교육과정’ 올해부터 본격 운영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현장 적용, 학교로 찾아가는 갯벌 생태교육 추진

 

서천군은 올해부터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서천갯벌 마을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해양환경공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서천교육지원청, 지역 교사, 마을활동가, 갯벌해설사, 생태환경 전문가 등이 참여한 ‘서천갯벌 마을교육과정 개발 TF’를 통해 개발됐다.

 

서천갯벌 마을교육과정은 서천의 대표 생태자원인 갯벌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고장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과 지역 정체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생태·환경 자원을 교실 수업과 현장체험으로 연결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교육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학년별 특성에 맞춰 총 8차시로 운영된다.

 

3학년은 ‘서천갯벌 람사르 수사대’를 주제로 갯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이야기형 활동을 통해 배우며, 4학년은 서천갯벌의 위치와 형성 원리, 갯벌 생물의 종류와 생태, 생물다양성과 보전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학습한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기초 내용을 익힌 뒤 현장체험을 통해 실제 갯벌 생물과 환경을 관찰하고, 다시 학교에서 탐구 내용을 정리·공유하는 과정을 거치며 서천갯벌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앞으로도 군은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확대하고, 학생들이 서천갯벌을 단순한 견학 장소가 아닌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살아 있는 배움터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진호 해양산업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세대가 서천갯벌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자연환경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