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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행정 역량 입증' 관악구, 지난해 외부재원 904억 확보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 등 '전략적 대응'

지난해 공모사업 92건 선정, 대외평가 57건 수상…행정력 ‘압도’

 

관악구가 지난 20일, 외부재원 확보와 구정 성과의 대외 확산을 위한 ‘2026년 대외 공모사업·대외기관 평가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공모사업 및 대외평가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중앙부처와 서울시 등이 주관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총 92건 선정, 4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도시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도시·안전 분야에서 223억 원을 확보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도 145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창업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중앙부처와 서울시, 민간기관 등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지난 한 해에만 총 57건을 수상하며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주요 성과로는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최고 등급 달성, 2025년 ‘보육사업발전 유공’ 대통령표창,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표창 등이 꼽힌다.

 

이로써 구는 지난해 ▲대외 공모사업 ▲대외기관 평가 ▲특별교부세 ▲특별교부금 등을 합쳐 총 904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으며, 민선 8기 누적 확보액은 총 2,862억 원에 달한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구는 올해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따른 재정 여건 악화에 대비해,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공모 응모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외 공모사업 절차와 노하우를 체계화한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공모사업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무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부서 간 평가자료 공유 체계를 구축해 대외평가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와 직원에 대한 포상을 확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외부재원 확보는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위한 핵심적인 과제이다”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관악구의 우수한 정책 성과를 널리 알리고, 이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