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가 약 8개월분의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유성구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수급 현황을 점검한 결과, 평년 기준으로 약 8개월분을 확보하고 있어 종량제봉투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원유(나프타)로 생산하는 쓰레기 종량제봉투의 원재료인 폴리에틸렌(PE) 부족으로 수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성구는 이러한 우려에 따라 현재 보관 중인 수량과 계약 물량 등을 파악한 결과, 10ℓ 재사용 종량제봉투의 경우 100만 7,000매(공급가능일수 103일), 10ℓ 종량제봉투 82만 7,000매(320일) 등이며, 현재도 차질없이 제작 중으로 입고 예정수량도 각각 182만 매(290일), 116만 매(769일) 등이었다.
유성구 관계자는 “5~75ℓ 종량제봉투의 재고와 입고 예정 수량을 합할 경우 약 8개월분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현 상황에서는 종량제봉투 공급에 큰 문제가 없는 만큼 과도한 불안감에 따른 사재기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재고량 유지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계약 등에 따라 가격 인상 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필요 이상의 구매나 사재기 자제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유성구는 앞으로도 올해 계약된 물량이 정상적으로 납품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생산 현황과 재고 추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