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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등록금·입학축하금·장학금까지"…양구군, 교육비 3중 지원 체계 완성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부터 입학축하금·양록장학금까지 단계별 지원

 

양구군이 자녀의 첫 입학부터 대학 교육까지 이어지는 ‘교육비 3중 지원 체계’를 운용하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양구군의 교육 지원 정책은 자녀의 성장 단계별로 공백 없는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학교 생활의 첫걸음을 돕기 위해 ‘초·중·고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관내 학교에 입학하며 양구군에 주민등록을 둔 신입생으로,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축하금을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을 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 선순환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생활 안정 및 학업 장려를 위한 ‘양록장학금’ 또한 지원 체계의 중요한 축이다. 양록장학회는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뒷받침하고 있다. 약 146억 원 규모로 조성된 장학기금은 학생 대상 장학금 외에도 교원 장려금 및 주거 지원 등 전반적인 교육 인프라 강화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고등 교육 지원을 위한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양구군의 핵심 교육 복지 사업이다. 지난 2023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488명의 학생에게 약 33억 원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교육비 제로(Zero)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가장학금 등 타 지원금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2년 이상 실거주 중이거나 합산 거주 기간이 2년 이상인 군민의 만 30세 미만 대학생 자녀다. 특히 양구군은 타 시·군과 차별화하여 성적 위주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보호자의 거주 요건 등을 대폭 완화해 지원 문턱을 낮춤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2026년도 1학기분 신청은 오는 4월 24일까지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5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전 주기적 교육 지원 시스템은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입학부터 대학 졸업까지 체계적인 지원 구조를 통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