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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26 KXO 3x3 농구 양평 STOP, 지역 상생 모델 제시하며 성료

4개국 700여 명 선수단 집결, 양평물맑은시장 특설코트에서 열전

 

양평군은 양평을 3대3 농구의 열기로 물들인 ‘NH농협은행 2026 KXO 3x3 양평 STOP’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KXO(한국3x3농구연맹)는 지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평물맑은시장 내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특설코트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XO와 양평군, 양평군체육회, 양평군농구협회,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가 공동 주관·후원했으며, U15·U18·남자오픈부 등 3개 종별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되며, 양평군의 뛰어난 접근성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에서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군은 참가 선수단에게 지역화폐인 ‘양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해 대회 참가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전통시장 내 특설코트에서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선수와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시장을 이용하도록 해, 스포츠와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지역 상생형 스포츠 마케팅’의 사례를 보여줬다.

 

대회 현장을 찾은 전진선 양평군수는 “물맑은시장에서 펼쳐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3대3 농구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쳐준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상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평의 자연환경과 스포츠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스포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양평을 연고로 한 3개 팀이 출전해 홈 관중의 응원 속에 선전하며 지역 농구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접수 시작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은 가운데, 미래아이(U15부), H(U18부), 홍천(남자오픈부) 팀이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전통시장 한복판에서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양평의 쾌적한 환경과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