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석회석 광산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시군 권역별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특별점검과 광산 주변 대기질 측정결과 공개에 이은 후속조치로, 시군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4월 중 북부·남부·중부권으로 나눠 권역별 회의를 열어 석회석 광산과 시멘트 공장 등 비산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저감대책 강화와 사후관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북부권 회의는 4월 15일, 남부권 회의는 4월 17일, 중부권 회의는 4월 21일에 각각 열리며, 도와 시군의 배출시설 지도·점검 담당 팀장 및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륜·살수시설 설치·운영, 운반차량 적재함 덮개 설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확인 등 현장 중심의 관리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아울러, 도로 살수차량과 미세먼지 흡입차량 운행 확대, 야적장 관리 강화, 대형 차량 통행 관리 등 생활권 체감형 저감 대책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제천·단양 일대에서 이동측정시스템을 활용해 광산 주변 대기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는 광산 원석 및 시멘트 운송 차량 통행, 간선도로 등의 영향으로 비산먼지 영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광산 발파 전후 미세먼지 농도 변화는 크지 않아 발파 자체의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이 같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관리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은녀 충북도 기후대기과장은 “비산먼지 저감은 일회성 점검으로 끝날 수 없는 만큼 도와 시군이 현장 대응체계를 함께 살피고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감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