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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사

분당 재개발·재건축 특위 마지막 회의… 이영경 의원 "주민 목소리 행정에 녹아들어야"

노후계획도시 정비법 개정 시행 앞두고 성남시 2조 원 지원책 발표… 속도·형평·교통 문제 해결 촉구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분당구)은 최근 열린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마지막 회의에서 분당 지역 재건축·재개발의 속도 제고와 균형 발전, 교통 문제의 광역적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특법 시행 앞두고 성남시 2조 원 지원책 발표… "정확한 매뉴얼로 주민 혼선 막아야"

오는 8월 4일부터 김은혜 의원이 대표 발의해 통과된 노후계획도시 정비법(노특법)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성남시 신상진 시장은 4월 14일 이주비 이자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을 골자로 한 약 2조 원 규모의 재건축 지원 계획을 선제적으로 발표했다.

이영경 의원은 이에 대해 "그동안 답답함을 느껴오신 주민 여러분께 숨통을 틔워줄 매우 시의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시 공보실과 재건축지원센터를 통해 정확한 지원 매뉴얼을 제작·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카더라' 식의 불확실한 정보가 아닌 명확한 안내로 주민들이 혜택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건축은 속도가 생명"… 행정 절차 지연 없애야

이 의원은 행정 절차로 인한 사업 지연 문제도 강하게 지적했다. 2차 신청 단지 중 전환평가가 필요한 곳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신속히 협의해 생략 가능한 절차는 과감히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공공기여 용역 결과가 9월에야 나오는 반면 접수 마감은 7월 10일로 앞서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크다며, "신청 이후 용역 결과에 따른 재신청 등의 번거로움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행정 조율과 소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단독주택단지 소외 우려… "균형 발전, 함께 가야"

이 의원은 지역난방공사 인근 단독주택단지 주민들의 소외 문제도 언급했다. 난방공사 현대화 사업과 주변 아파트 재건축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해당 단독주택단지가 슬럼화될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다.

이 의원은 "해당 단지의 재개발이 신속히 추진되면 향후 주변 아파트 재건축 시 이주 단지로도 활용 가능한 만큼,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해달라"며 시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서현동 110번지 가짜뉴스 기승… "계획대로 차질 없이 개발해야"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서현동 110번지 개발을 둘러싼 각종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 의원은 "주민 의견이 반영된 지구계획대로 흔들림 없이 개발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아울러 현재 방치된 느낌을 주는 공사장 펜스를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판 보강과 맹꽁이 이주 대책도 용역 계획에 따라 철저히 이행할 것을 관계 부서에 전달했다.


"110번지 교통, 단지 내 문제 아닌 광역 과제"

이 의원이 이날 가장 강조한 부분 중 하나는 서현동 110번지 개발에 따른 교통 문제다. 현재 계획된 지하도 2곳과 신호체계 정비, 바닥 도색 수준의 개선책은 국지도 57호선(서현로)과 연계된 고질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지하철 추진은 물론 그 이전에라도 도로 확장·지하화 등 근본적인 교통 대책이 필요하다"며 "서현로 전체 흐름을 고려한 광역 교통 대책을 관련 부서와 협의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영경 의원은 "분당의 미래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의 목소리로 설계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주민 편에서 현장을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