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프리랜서와 의뢰인 간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금 체불 문제를 예방하고, 실적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지원 플랫폼 '서울 프리랜서 온'이 올해 1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 지 두 달 만에 계약 금액 1억 2,100만 원을 기록, 작년 8개월간 시범운영 실적 약 1억 1,400만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 프리랜서 온’은 이번 달을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2,066명, 총 계약 금액 2억 3,500만 원을 달성했다.
시는 특히 시범운영 초기 2개월과 정식 운영 기간 2개월를 비교했을 때 가입자 수는 약 3배, 계약 금액 약 7배 증가, 정식 오픈과 함께 진행된 플랫폼 개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지난해까지는 서울 프리랜서 온이 `안심결제' 단일 기능만 제공했던 데 비해 올해부터는 계약·결제·실적 관리·분쟁 상담·일거리 정보까지 통합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개편되면서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체감 효과도 뚜렷하다. 프리랜서는 ‘안심결제’를 통해 대금지급 지연에 대한 불안 없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거래 내역과 연계된 실적 관리 기능으로 자신의 경력과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의뢰인 입장에서도 플랫폼을 통해 거래 내역이 자동으로 연계돼 프리랜서 실적확인서 발급이 가능해지고, 등록 프로필로 경력과 활동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편의성과 인력 활용 효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는 반응이다.
시는 '서울 프리랜서 온' 이용 확산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연계, 이용 기업에 보증 비율 상향과 보증료율 우대를 지원하고 정책자금 신청 시 장기·저리 자금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또 서울경제진흥원 ‘하이서울기업’ 인증 시에는 가산점(환산점 0.6점)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서울 프리랜서 온' 플랫폼 활용 확산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공기관 평가 및 제도와 연계해 이용을 확대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 참여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짧은 기간 ‘서울 프리랜서 온’이 거둔 성과는 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걷어내고 프리랜서를 노동자로서 온전히 보호해 줄 안전망이 되어 주리라 기대된다”며 “프리랜서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과 공정한 거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