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장위1동 주민센터가 지역 복지안전망의 촘촘한 연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들의 생명을 보호했다.
최근 장위1동에서는 주민의 신고로 두 건의 위기 상황이 조기에 발견됐다.
첫 번째 사례는 64세 김○씨다. 김 씨는 실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3개월간 음주에 의존하며 생활했고,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진료를 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다. 이웃의 신고를 접수한 주민센터는 즉시 가정 방문을 진행했다. 직원과 간호사는 현장에서 혈압과 혈당을 점검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병원으로 동행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기초생활수급 신청과 자활, 일자리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두 번째 사례는 64세 박○씨다. 박 씨는 어머니의 요양병원 입원 이후 고립된 생활을 이어왔으며, 매일 편의점에서 술을 구매하는 모습이 반복됐다. 이를 우려한 편의점 점장의 신고로 상황이 접수됐으나 전화와 방문을 통한 접촉이 어려웠다. 주민센터는 박 씨의 뇌졸중 병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즉시 112에 협조를 요청했다. 위치추적을 통해 박 씨를 신속히 발견해 귀가를 지원했으며, 119 구급대와 연계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상희 장위1동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과 함께 복지 골든타임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주민의 신고와 주민센터의 대응이 결합된 이번 사례는 지역 복지안전망의 역할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